열린구강내과치과 4월 두 번째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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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6회 작성일 15-04-25 21:33본문
한동안 열린구강내과치과 관련 글이 없어 뭐하나 궁금해하셨을까 봐 4월의 두 번째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날씨는 이제 따뜻해져서 정말 봄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제가 환자분들께 농담 삼아 (실은 아주 간곡하게) 드리는 말씀이 "집에만 있지 마시고, 밖에 나가서 꽃도 좀 보시고, 신천 둔치나 대구 골목길 투어도 좀 하세요." 인데요, 뜬금없는 이야기 같지만 실은 많은 구강내과 환자들께서 본인의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그로 인해 삶의 활력소를 잃고 본인의 증상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 안타깝게도 올바르지 못한 방법의 진료로 빠지시는 경우를 많이 봤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열린구강내과치과 그리고 힐링가든(healing garden)
열린구강내과치과를 시작하고 한 달하고도 절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기대치도 못한 많은 환자들이 지역 최초의 구강내과치과인 열린구강내과치과를 찾아주셨고,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진료와 구강내과 전문의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환자분들과 열린 자세로 소통하였습니다.
분명 열린구강내과치과에 만족하신 분도 계셨을 테고, 제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적잖이 실망하신 분도 계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증상을 공감해주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는 좀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야(치과; 교정, 치주, 보철, 보존, 구강외과 등, 신경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를 안내받은 것에 고맙다며 제게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내심 무거웠던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훌륭한 의사는 병을 치료하지만 위대한 의사는 그 병을 가진 환자를 치료한다.(The good physician treats the disease; the great physician treats the patient who has the disease.)
- William Osler
현대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을 설립한 윌리엄 오슬러가 남긴 명언인데요, 저 역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병이 아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늘 열린 자세를 가지고자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열린구강내과치과 공식 홈페이지에 있듯이 '구강내과를 알면 고생을 적게 합니다.' 라는 문장 역시 참 좋은 문구라 생각됩니다.
지금껏 턱, 얼굴, 구강(입)쪽으로 고생을 하셨지만 어디서 진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셨던 분들,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서 진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답답하셨던 분들이 열린구강내과치과를 찾아오실 때마다 같이 공감해드리며, 구강내과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제 바람과 노력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생기셨는지 '거기 가니 턱관절 잘 본다', '거기 가니 혀 잘 본다' 하는 이야기를 듣고 오신 분들이 점점 늘고 계십니다.
진료를 마치고 약을 타러 약국에 가셨다 다시 열린구강내과치과에 오셔서 (치과가 11층인데다가 가장 가까운 약국마저 40m 거리에 있으니 분명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원장님, 진료비 몇 천원 받아서 땅값 비싼 시내에서 병원 운영하겠냐며 직원들하고 이거라도 좀 드시고 힘내라며 피로회복 음료를 건네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제가 선택하고 걸어가고 있는 구강내과치과 원장으로서의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저와 진료를 받으시는 분들 중에서 타 병의원의 인터넷 광고를 제게 직접 보여주시며, 왜 원장님은 젊으신데 이처럼 돈을 주고서라도 광고를 하지 않는지 본인들이 발 벗고 광고를 해주시겠다며 병원 홍보 팜플렛 같은 것 없느냐며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 여러 번 가슴 뭉클한 적도 있었습니다.
구강내과에서 진료하는 분야 중에서는 쉽게 낫지 않는 질환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다르게 말씀드리자면 완전히 낫게 치료(treatment)하는 것이라기보다, 괜찮아질 수 있도록 관리(management)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빨리 증상이 좋아지셔서 저와 더 이상 만날 일이 없는 것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수년간 저와 함께 턱관절장애, 이갈이, 구강점막질환, 구강안면통증 등을 관리하시는 환자분들과 소통하면서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노력해야 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열린구강내과치과는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지역 최초의 구강내과치과의원이기에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제도적인 절차와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분명 필요할 것입니다.
노력하면 길이 보이겠지요, 진심은 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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